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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인권침해’ 회피하는 김광수 교육감에 ‘회피 만점상’을 시상했어요!

‘백호기 인권침해’ 회피하는 김광수 교육감에 ‘회피 만점상’을 시상했어요!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오늘은 교육청이 면담요청서를 수신한 것으로 확인된지 한 달 가량 지난 시점입니다. 기자회견 전날 개최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야, 교육청은 면담에 대해 ‘진정인과 피진정기관의 관계’와 인권위 조사를 거부 이유로 들며 인권위 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면담 진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가 현재 동일한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은 도교육청이 피해 청소년과의 면담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도교육청이 피해 청소년과의 면담을 통해 인권침해 사안 해결 의지를 보여도 부족한 상황에, 요청된 면담조차 거부하는 것은 교육청이 얼마나 백호기 인권침해 사안 해결에 소극적인지를 잘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백호기 인권침해 공론화-피해 청소년 당사자인 정근효 청소년은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서 “백호기 응원 연습 과정에서 존중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고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학교도, 교육청도 인권침해를 목격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공론회 이후인 지금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제주교육의 수장임에도 도내 학교들에서 벌어진 인권침해를 직시하지 않고 "얼마든지 만나겠다"던 면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대화 회피로 일관한 김광수 제주교육감에게 "회피 만점상"을 시상하고, 교육청에 기자회견문과 ‘회피 만점상’을 전달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님, 대체 언제까지 대화를 피해서 도망치실겁니까. 얼굴 좀 봅시다!